[과기원은 지금] GIST, 위변조 막는 멀티스펙트럼 디스플레이 개발 外

김민수 기자 2021. 9.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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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송영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정보를 담은 보안용 차세대 멀티 스펙트럼 위변조 방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육안으로는 가시광 전 파장대역의 다채로운 색상 구현이 가능해 일반적인 컬러 프린팅으로 보이지만 적외선 영역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로 관찰시 감춰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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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멀티 스펙트럼 위변조 방지 디스플레이 개념도.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송영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정보를 담은 보안용 차세대 멀티 스펙트럼 위변조 방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육안으로는 가시광 전 파장대역의 다채로운 색상 구현이 가능해 일반적인 컬러 프린팅으로 보이지만 적외선 영역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로 관찰시 감춰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폐, 상품권 등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보안용 위변조 방지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전고체 배터리에 압력 센서를 붙여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반응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지 수명을 줄이는 부반응을 알아내는 비파괴 진단기술이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내부에서는 전지 수명을 줄이는 두 종류의 부반응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부반응이 있을 때 전해질 부피 변화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내부 부피 변화를 압력 측정으로 읽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에 8월 24일자로 온라인 선공개됐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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