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연습생' CIX 배진영 "아이돌이란 다 보여주는 것"

예능 어벤져스로 변신한 CIX가 활약한 웹 예능 ‘전설의 연습생’이 9월 8일에 공개된다.

‘전설의 연습생’은 소녀시대 써니가 15년 차 연습생 ‘순규’로 변신해 현역 아이돌을 만나는 아이돌 웹 예능이다. 지난 8월 슈퍼주니어 편을 시작으로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연달아 출연하며 ‘믿고 보는’ 아이돌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공개될 ‘전설의 연습생’의 주인공은 CIX. 정규 1집 타이틀곡 ‘WAVE’ 뮤직비디오가 공개 후 3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CIX는 예능 어벤져스로 ‘전설의 연습생’을 찾아와 ‘대세’ 아이돌의 모습을 선보였다.

배진영은 “아이돌이란 다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히며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했다. 연습생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써니에게 ‘2002년생 월드컵둥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연습생 시절 소울 푸드가 공개된 후에는 역대급 ‘먹방’으로 ‘예능캐’의 면모를 보였다.

승훈은 녹화 중 10년 동안 연습생을 했다고 밝히며 “초반에는 잘 버텼지만, 부모님들이 힘겨워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서 “연습생 10년의 한(恨)과 호흡이 들어간 배 웨이브”를 개인기로 공개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승훈의 개인기를 본 소녀시대 써니 역시 “너무 신기하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전설의 연습생’ 녹화에서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석은 “재연 배우로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외국인 분장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용희는 “가능하다면 몸을 쓰지 않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그 외에도 CIX 멤버들의 솔직한 예능 토크가 이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IX의 물오른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전설의 연습생’은 오는 9월 8일 수요일 오후 6시에 MBC Plus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ALL THE K-POP)’에서 공개되며, 9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씨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