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서장훈 "고민남, 부르면 오는 사람이지 사귀고 싶은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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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이 짝사랑했던 여사친과 연인이 되었다가 큰 상처를 입었다.
한혜진은 "두 사람은 마치 주종관계의 역할극 같다.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서 우스꽝스러운 연극을 계속 하는 게 괜찮겠나"라며 연애를 말렸고, 김숙은 "현재 고민남은 여사친에게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 여자를 만나도 여사친에게 마음이 가 있을 거다. 다른 데 집중 못할 거면 차라리 만나서 데이고 나와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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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이 짝사랑했던 여사친과 연인이 되었다가 큰 상처를 입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88회에서는 25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매번 연애를 할 때마다 여사친의 방해를 받았다. 여사친은 고민남의 차에 일부러 립스틱을 놓고 내렸고, 결국 이 일로 고민남은 여친과 이별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여사친이 공들이던 전 남친과 잘 되지 않아 고민남을 만난다는 것이다. 친구들의 말대로 여사친은 자신의 기준에 고민남이 차지 않다는 걸 솔직하게 말했고, 충격에 빠진 고민남은 여사친과 헤어졌다.
이후 여사친은 다시 전 남친에게로 돌아갔고, 고민남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했지만, 여사친의 전화 한 통에 또 다시 달려나가고 말았다. 여사친은 전 남친과 또 다시 헤어졌다며 고민남에게 정착하고 싶으니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곽정은은 "상처의 기억과 사랑의 기억이 융합되어 있으면 이걸 찐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온전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프니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고민남은 여사친이 부르면 오는 사람이지 사귀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한혜진은 "두 사람은 마치 주종관계의 역할극 같다.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서 우스꽝스러운 연극을 계속 하는 게 괜찮겠나"라며 연애를 말렸고, 김숙은 "현재 고민남은 여사친에게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 여자를 만나도 여사친에게 마음이 가 있을 거다. 다른 데 집중 못할 거면 차라리 만나서 데이고 나와라"라고 조언했다. 곽정은 역시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면 끝장을 봐라"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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