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양희종-오세근 컵대회 결장 확정..몸 관리 차원

조영두 2021. 9.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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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기둥 양희종과 오세근이 컵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미 외국선수 두 명의 컵대회 출전이 불발된 KGC는 양희종, 오세근에 더불어 박형철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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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기둥 양희종과 오세근이 컵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안양 KGC는 오는 11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리는 KBL 컵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나 베스트 전력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양희종과 오세근이 몸 관리 차원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

지난 시즌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는 양희종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재활 중이다. 고질적으로 무릎이 좋지 않은 오세근 역시 재활과 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백업 가드 박형철 또한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KGC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이는 지난 시즌 부상당했던 부위가 완벽히 낫지 않았다. (오)세근이 또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느라 운동을 많이 못했다. (박)형철이는 종아리와 햄스트링에 고질적인 부상이 있다. 일단 컵대회에는 모두 동행하지만 경기에는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며 선수들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미 외국선수 두 명의 컵대회 출전이 불발된 KGC는 양희종, 오세근에 더불어 박형철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기대했다. 그가 언급한 이는 우동현, 한승희, 양승면.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우동현은 이재도(LG)가 떠난 앞선에서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2년차 한승희와 양승면은 성장을 위해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부여해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우동현은 슛이 너무 좋다. 3점슛 10개를 던지면 6개는 들어간다(웃음). 양승면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내가 주문한 사항들을 잘 이행하더라. 한승희 역시 골밑에서 잘 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GC는 컵대회에서 수원 KT, 고양 오리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첫 상대는 KT로 오는 12일 오후 5시에 팁 오프 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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