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이끈 T1 '코어' 정용훈, "롤모델은 '페이커' 선배" [오!쎈 인터뷰]

임재형 2021. 9.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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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이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강적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개막전 첫 승을 달성했다.

T1 '와일드 리프트' 팀의 미드 라이너를 맡고 있는 '코어' 정용훈은 팀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과 같은 선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T1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A조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T1 '와일드 리프트' 팀의 강점으로 정용훈은 '소통'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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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T1이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강적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개막전 첫 승을 달성했다. T1 ‘와일드 리프트’ 팀의 미드 라이너를 맡고 있는 ‘코어’ 정용훈은 팀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과 같은 선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용훈은 맹활약과 함께 2세트 MVP에 선정됐다.

T1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A조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압승을 거둔 T1은 2세트 대역전극을 쓰며 기분 좋게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정용훈은 먼저 WCK 개막전부터 강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정용훈은 “이전 대회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엔 개막전부터 우리의 경기력을 펼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와일드 리프트’ 종목은 LOL과 비교해 비슷하면서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 ‘와일드 리프트’ 미드 라인의 포인트로 정용훈은 ‘빠른 합류’를 꼽았다. 이에 미니언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아리를 1, 2세트 모두 선택했다. 정용훈은 “‘와일드 리프트’는 합류가 중요하다. 아리는 이에 강점이 있다. 먼저 밀어도 되고, 받아 먹어도 빠르게 미니언을 처리한 뒤 따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T1 ‘와일드 리프트’ 팀의 강점으로 정용훈은 ‘소통’을 지목했다. 정용훈은 “우리 팀은 팀워크가 빼어난 편이다. 팀원 간 소통이 좋아 이를 인게임에서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정용훈은 ‘왕자영요’ 종목에 이어 ‘와일드 리프트’에서 프로생활을 하고 있다. 선수 생활의 롤 모델로 정용훈은 T1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을 꼽았다. 정용훈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 선배가 롤 모델이다. 꾸준하게 최정상의 자리에서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멋있다. 이상혁 선배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강팀 리브 샌드박스를 꺾은 T1은 오는 9일 팀 엔씨와 그룹 스테이지 A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정용훈은 “첫 목표는 A조 1등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후 4강전, 결승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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