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골' 벤투호, 레바논 꺾고 최종예선 첫 승

김형열 기자 2021. 9. 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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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선수가 값진 결승골을 뽑아 최종 예선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종 예선 2경기 무려 150분 만에 나온 '벤투호'의 첫 득점입니다.

홈 2연전에서 단 한 골만 뽑아내며 1승 1무를 기록한 벤투호는, 다음 달 다시 소집돼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로 최종 예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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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레바논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권창훈 선수가 값진 결승골을 뽑아 최종 예선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스 손흥민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벤투호는 레바논을 상대로도 힘겨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최전방 조규성과, 황희찬, 이재성 등이 전반 내내 골문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황인범의 강력한 중거리 슛과, 이어진 이동경의 오른발 슈팅이 연속해서 선방에 막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황의조와 권창훈을 잇따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 권창훈이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지 1분여 만인 후반 15분, 황희찬이 크로스를 찔러주자,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최종 예선 2경기 무려 150분 만에 나온 '벤투호'의 첫 득점입니다.

대표팀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았지만, 황의조 특유의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황희찬의 중거리포는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1대 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권창훈/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매 경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홈 2연전에서 단 한 골만 뽑아내며 1승 1무를 기록한 벤투호는, 다음 달 다시 소집돼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로 최종 예선을 이어갑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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