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2분 만에 쾅!' 권창훈 결승 골로 벤투호 첫 승

조성호 2021. 9. 8.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전광석화 같은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첫 볼 터치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경기, 150분 만에 나온 벤투호의 최종예선 첫 득점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전광석화 같은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점 3'이 절실한 벤투호 공격진은 초반부터 레바논 진영을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골문이 쉽게 열리진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이동경의 왼발 발리슛이 아깝게 골대를 벗어났고,

이재성의 패스에 이은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습니다.

작은 충돌에도 드러누워 버리는 레바논의 '침대 축구'는 번번이 공격 흐름을 끊었습니다.

황인범의 중거리슛과 이동경의 슈팅까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해결사는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었습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첫 볼 터치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경기, 150분 만에 나온 벤투호의 최종예선 첫 득점입니다.

홍철의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면서 왼발로 낮게 크로스를 찔러준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의 도움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의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황희찬이 강하게 찬 공도 골대를 맞고 벗어나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쉽게 비긴 이라크전까지 1승 1무, 승점 4를 얻고 안방 최종예선 두 경기를 마쳤습니다.

[권창훈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수원 삼성 : 제 소속팀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골을 넣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남은 경기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원정도 저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시리아와 홈에서 3번째 경기를 치르고, 닷새 뒤 A조 선두 경쟁 상대인 '난적' 이란과 원정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