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공현주 의심 시작..김지수 따돌림 어디까지? [종합]

연휘선 2021. 9. 7.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이 공현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2회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죽은 뒤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과 함께 제주도 국제학교에 정착하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학부모들은 송여울의 남편이 죽은 일과 안이찬이 전 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인 줄은 모른 채 '학폭 전과'로 낙인 찍혀 전학온 것에 대해 쑥덕거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이 공현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2회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죽은 뒤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과 함께 제주도 국제학교에 정착하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여울은 안이찬이 갇힌 락커를 열기 위해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 잠긴 문을 부쉈다. 간신히 아들을 구한 그는 폭우 속에 맨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 순간 한 여성이 나타나 송여울과 안이찬을 도왔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송여울은 안이찬에게 "락커 들어가기 전에 누구 본 기억 없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안이찬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송여울과 안이찬은 갖은 눈총에 시달렸다. 학부모들은 송여울의 남편이 죽은 일과 안이찬이 전 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인 줄은 모른 채 '학폭 전과'로 낙인 찍혀 전학온 것에 대해 쑥덕거렸다. 송여울은 애써 무시한 뒤 아들이 갇혔던 락커룸 근처에서 의문의 머리핀과 CCTV를 발견했다.

이에 송여울은 교장 한건영(이정열 분)을 만나 아이가 갇힌 일이 재발 할 수 있다며 따져물었다. 공교롭게도 안이찬이 갇힌 락커룸 근처는 사각지대였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한건영 대신 재단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이 나타나 송여울에게 사과하며 책임질 것을 약속해 일단락됐다. 

송여울과 안이찬을 향한 학부모들의 따돌림은 계속됐다. 남지선(김지수 분)과 차도영(공현주 분)을 주축으로 한 안이찬과 같은 반 학부모들이 송여울을 단체 메신저 방에 초대하지 않고 학급 정보에서 소외시킨 것. 이 가운데 안이찬의 버디인 황재인(박소이 분)과 그의 엄마 황나윤(박세진 분)이 안이찬과 송여울과 친구가 됐다. 특히 송여울은 황나윤이 안이찬이 락커에 갇힌 날 밤 폭우 속 자신을 도와줬던 것을 알고 고마워 했다. 

외로운 학교 생활 가운데 송여울과 황나윤은 아이들을 매개체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황재인과 안이찬은 편협한 국제학교 아이들 가운데 더욱 절친해졌고, 황나윤도 송여울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라며 살갑게 대했다. 남지선과 차도영이 아이들끼리 노는 자리에 안이찬을 일부러 초대하지 않으며 따돌리기도 했지만, 황나윤은 남지선의 초대도 거절한 채 송여울과 함께 어울리며 힘이 돼줬다.

여기에 안이찬 또한 황재인을 지켜주며 더욱 끈끈해졌다. 차도영의 아들 곽시우(서윤혁 분)가 학교에 고가의 드론을 가져와 자랑하며 안이찬을 괄시한 뒤, 드론이 부서지고 그 앞에 안이찬이 서있던 일이 남지선의 딸 이준희(김지유 분)에게 발각돼 범인으로 몰렸던 상황. 알고 보니 진범은 황재인이었다. 안이찬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에도 황재인이 범인인 것을 알면서도 침묵했다. 이에 황재인이 뒤늦게 나타나 사실대로 고백한 뒤 안이찬을 향한 모함을 구해줬다. 

안이찬과 황재인이 더욱 끈끈해지며 송여울과 황나윤도 언니, 동생 사이로 거듭난 상황. 송여울은 늦은 밤 꽃다발을 선물받았다. 그 안에는 "YOU ARE NOT ALONE"이라는 메시지가 있어 송여울은 발신자가 황나윤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메시지 뒤에는 "지켜보고 있어"라는 말이 추가로 적혀 섬짓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송여울이 발견했던 죽은 남편의 휴대폰에 "WLCOME HOME 살인자 송여울"이라는 메시지가 도착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송여울이 죽은 남편의 서재 공간을 뒤지던 가운데, 금융 회사 광고 모델로 차도영이 활약했던 포스터가 발견됐다. 알고 보니 안이찬이 갇힌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핀 또한 차도영의 것이었던 바. 송여울이 차도영을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