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센터 2곳 잠정 결정..'사회서비스원' 출범 임박

이이슬 2021. 9.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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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앵커]

공공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올 연말 출범할 예정인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종합재가센터 2곳을 신규로 설립합니다.

돌봄서비스의 취약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설립 지역을 선정하는데, 현재로선 중구와 울주군이 유력합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인과 아동,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지기 위해 들어서는 울산사회서비스원.

올 연말 출범을 앞두고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할 종합재가센터 2곳의 설립 예정지가 잠정 결정됐습니다.

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과 방문간호, 주야간보호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공 돌봄기관으로, 울산시는 설립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기존 재가 서비스 수요와 공급현황, 지역별 서비스 품질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중구가 1순위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중구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에서 울산 5개 구·군의 평균 이하로 나와 민간기관이 제공하지 못하는 양질의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순위는 울주군입니다.

울주군은 요양 수요는 높은 반면, 이동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종합재가센터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울산시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설립 지역을 최종 선정한 뒤 다음 달 안에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원장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최정자/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장 : “임원을 먼저 공개모집 하는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임원을 추천하면 최종 선정은 시장이 하게 됩니다.”]

원래 다음 달 출범 예정으로 추진돼 오던 울산사회서비스원은 운영 방식과 범위를 두고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해를 넘기기 전인 올해 12월,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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