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BAR' 김고은X이지아 촬영ing 반사판 등장→이수현 "막내 삐져요" 폭소 [Oh!쎈 종합]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바라던 바다’ 김고은과 이지아가 기념 포스터 촬영에 나선 가운데 두 배우에게만 반사판이 주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연출 송광종)에서는 종영을 앞두고 멤버들 모두가 모여 기념 사진 촬영을 한 모습이 방영됐다. 

'바라던 bar' 낮 영업에 앞서 멤버들은 바닷가로 모였다. 마지막 촬영 기념으로 기념 포스터 촬영에 나선 것. 바닷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종신은 '종토그래퍼'가 되었다. 온유는 아이돌 모먼트를 보이며 멋진 포즈를 취하자 수현은 “와 목에 손 얹었어. 샤이니다. 온유다.”라며 웃었다. 

김고은 차례가 되자 반사판이 등장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또한 이지아 촬영 때도 반사판이 등장했다. 이유는 구름 때문에 밝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수현은 장난스레 불만을 표하며 “뭐야. 반사판 뭐야! 나 삐져! 막내 삐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특히 수현은 “수련언니 그만 죽여요!”라고 말하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언급해 센스있는 동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온유와 김고은이 나섰다. 수현을 다시 바닷가 앞에 세우며 반사판을 들어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이동욱의 치명적인 화보 모습도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하지만 앞서 이동욱은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가락을 다쳤던 터. 이동욱은 계속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곧 수현의 “오빠 JJ”라는 응원에 웃었다. 수현은 JJ에 대해 “존잘”이라고 밝혀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바라던바다' 멤버들의 고음불가는 웃음 포인트였다. 이들은 단체곡으로 아이유 슬옹의 '잔소리'를 선곡했다. 리허설을 하던 권정열과 윤종신은 엄청난 고음에 당황해하기 시작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이에 이동욱은 웃으며 “야 너 이렇게 초토화 됐는데 나한테 이거 하자고 한거야?”라며 수현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잔소리' 대신 샤이니의 'Stand by me'를 불렀다. 그리고 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수현은 이동욱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동욱에 대해 "JJ(존잘)"라 표현한 것처럼 계속해서 잘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허설 하기 위해 걸어오는 이동욱에 대해 “오늘도 잘생겼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정인의 음악서빙과 손글씨도 눈길을 끌었다. 정인은 메뉴판을 직접 손글씨로 꾸미며 뛰어난 미술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인은 “내가 하면 안돼? 나 초등학생 때부터 서기했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결과는 모두의 만족을 이끌었다. 다들 독특하면서도 예쁘게 변한 메뉴판에 감탄했다. 

또한 정인은 음악서빙에서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전에 이어서 '미워요'를 또 한번 선보였다. 이에 김고은은 “‘미워요’ 짱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ddanei57@osen.co.kr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