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축구 반대한 아버지, 유니폼 불태우기도" (와카남)

이주원 2021. 9.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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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축구를 반대하는 아버지와 부딪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이 자녀들과 함께 주말 농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는 축구를 극심하게 반대했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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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축구를 반대하는 아버지와 부딪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이 자녀들과 함께 주말 농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용수의 어머니 윤호임 씨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용수는 스튜디오에서 "어머니가 말을 되게 유쾌하고 재밌게 하신다"라고 소개했다.

최용수는 어머니의 등장에 "방송 처음이죠? 절대 시선을 다른 데 돌리면 안 되고 카메라 쳐다보시면 안 됩니다"라며 즉석 강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이 정도면 방송 아카데미 하나 차려도 된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용수의 어머니는 아들이 여유롭게 야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자 "네가 운동장이나 뛰었지, 언제 이런 놀러 다녀 봤냐"라면서 "니는 강남 바닥 좋아하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최용수의 아들이 "아빠 어릴 때 말 잘 들었어요?"라고 질문을 건네자, 최용수의 어머니는 "말 안 들었어"라고 답했다.

그러나 손자가 "그렇게 (말 안 듣게) 생겼다"라고 하자 최용수의 어머니는 "느그 아빠가 어때서? 잘생겼잖아"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용수는 스튜디오에서 "한 번은 어머니가 축구 직관을 하러 오셨는데, 옆에서 '최용수 쟤는 안 되겠다' 하는 말을 들으신 거다. '느그 아들은 얼마나 잘났냐' 하시며 한바탕 하셨다"라며 일화를 전하기도.

이날 최용수는 축구를 극심하게 반대했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용수는 어머니가 "축구하지 말라고 밤 1시에 대문 밖에 쫓겨난 거 생각 나나?"라고 하자 스튜디오에서 "아버지가 축구 힘든 걸 아시고 아예 못 하게 하시고, 유니폼도 불에 태우셨다. 제가 워낙 축구가 좋아서 공을 안고 잤다. 그랬더니 나중에 딱 손을 잡고 축구화를 사주시더라. 축구화를 선물받고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용수의 어머니는 이날 "노래하면 임영웅이 볼 수도 있다"라는 손녀의 말에 용기를 내 노래를 불러 가족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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