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프간서 식량 등 곧 고갈..7천억원 긴급 필요"

전동혁 dhj@mbc.co.kr 2021. 9. 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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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 위해 약 7천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아프간의 사회 서비스망이 무너지고 있고 식량 등 기본 지원품이 곧 고갈될 것"이라며 "7천억 원 이상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원금은 의료 서비스와 상수도, 위생시설 유지, 아동과 여성의 보호 대책 등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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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 위해 약 7천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아프간의 사회 서비스망이 무너지고 있고 식량 등 기본 지원품이 곧 고갈될 것"이라며 "7천억 원 이상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원금은 의료 서비스와 상수도, 위생시설 유지, 아동과 여성의 보호 대책 등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간은 탈레반에 장악되기 이전에도 국내총생산, GDP의 40%를 해외 자금으로 조달할 만큼 원조에 크게 의존해왔습니다.

유엔은 아프간에서 벌어질 인도적 재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9915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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