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위 삼성에 승리 '7위' 보인다..NC는 한화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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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두권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 KBO리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 2점을 추가해 다시 4-2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재유의 우중간 안타로 롯데는 1점을 더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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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두권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 KBO리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4승 3무 51패가 되며 7위 두산 베어스(44승 2무 50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홈팀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2루타에 이어 구자욱의 좌전 안타로 먼저 득점했다.
그러나 롯데가 4회초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준우와 정훈의 연속 안타에 이어 한동희의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안치홍이 우익수 뜬공을 쳐 3루 주자 정훈이 홈을 불러들이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5회말 다시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지찬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맞이한 1사 1, 3루에서 롯데 투수 강윤구의 견제 실책 때 김지찬이 홈으로 파고들며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 2점을 추가해 다시 4-2로 리드를 잡았다. 선두 타자인 한동희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안치홍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재유의 우중간 안타로 롯데는 1점을 더 획득했다.
롯데는 리드를 잡자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9회 등판한 김원중은 1사 2, 3루 위기에서 피렐라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구자욱을 2루 땅볼로 잡아내 시즌 21세이브째를 올렸다.
NC는 창원 NC파크에서 한화를 16-4로 대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NC는 47승 1무 45패가 되며 5위를 유지하며 4위 키움 히어로즈(52승 1무 4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37승 5무 61패에 머물렀다.
NC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7패)을 챙겼다.
한화 장시환은 3⅔이닝 6피안타(1홈런) 5사사구 4탈삼진 9실점에 그쳐 또 다시 승리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장시환은 올 시즌 승리 없이 11패만 기록하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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