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인줄 알고 영입했더니 '공갈포', 류현진에 3타석 연속 삼진..양키스, 갈로 때문에 '골치'

장성훈 2021. 9.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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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는 올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시작했다.

타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출루율 좋고 한 방이 있는 선수였다.

좌타 거포가 절실했던 양키스는 텍사스와 흥정 끝에 갈로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뉴욕 포스트는 "문제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현재 부진한 양키스의 공격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그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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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조이 갈로는 올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시작했다.

타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출루율 좋고 한 방이 있는 선수였다. 7월 말까지 그의 타율은 0.223에 불과ㅤㅎㅔㅆ지만 츨루율은 0.379, 장타율은 0.490, OPS(출루율+장
타율)는 0.869에 달했다. 홈런을 25개나 쳤다.

좌타 거포가 절실했던 양키스는 텍사스와 흥정 끝에 갈로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거포 본능을 양키스에서도 마음껏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알고 보니 ‘공갈포’였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 그는 연신 헛방망이질을 해댔다.

35경기에서 타율이 0.130에 기대했던 홈런포는 고작 6개에 불과했다. 출루율도 0.291에 그쳤고, OPS는 0.617로 텍사스 성적보다 무려 2할이 떨어졌다.

삼진은 61개로, 경기당 2개에 가깝다.

7일(한국시간) 류현진(토론토 브루제이스)을 상대로 2번 타자로 나섰으나 3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다.

이에 뉴욕 포스트 등 매체들이 갈로의 2번 타자 기용에 의문을 표시하며 그의 부진한 성적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뉴욕 포스트는 “문제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현재 부진한 양키스의 공격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그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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