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호날두, 맨유 훈련장 도착..'감독' 솔샤르와 대면

오종헌 기자 2021. 9.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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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맨유는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온 뒤 캐링턴(맨유의 훈련장)에서 첫 날을 보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호날두는 익숙한 곳으로 다시 돌아와 흥미로운 장을 새롭게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선수로 활약했고, 호날두가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하면서 약 4년 동안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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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동료가 아닌 감독이 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도 대화를 나눴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인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맨유에 입단했다. 공식전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올리며 영광을 만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18년에는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소속팀이 인터밀란에 리그 우승컵을 내주는 등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가장 먼저 후보로 언급된 팀은 파리생제르맹(PSG)과 레알이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맨시티도 종착역이 아니었다. 친정팀 맨유가 영입에 착수했고, 결국 이적에 합의했다. 호날두는 맨유과 2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제 호날두의 복귀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날두가 지난 아일랜드전에서 상의 탈의로 옐로우 카드를 받으면서 경기 누적 징계에 걸렸고, 이후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맨유에 조기 복귀했기 때문에 이르면 오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출전이 예상됐다. 

다만 영국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점, 이로 인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들을 고려해 복귀전이 미뤄질 수 있다. 만약 호날두가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다음 경기는 주중에 펼쳐지는 영보이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구단 홈페이지가 호날두의 훈련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온 뒤 캐링턴(맨유의 훈련장)에서 첫 날을 보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호날두는 익숙한 곳으로 다시 돌아와 흥미로운 장을 새롭게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호날두는 동료들과 만나기 전에 감독 사무실에서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솔샤르는 과거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선수로 활약했고, 호날두가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하면서 약 4년 동안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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