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 前 힙합그룹 래퍼, 신종 합성 대마 투약·유통 등 혐의로 구속

2021. 9. 7. 22: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베트남에서 몰래 들여온 신종 합성 대마 등을 투약한 김 모(34)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김 씨는 과거 힙합 그룹에서 래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7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김 씨는 마약 투약·소지·공동 판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8월 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 씨의 작업실을 압수 수색,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압수하고 김 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압수한 합성 대마는 모두 7㎏가량. 이 중에는 일반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큰 신종 마약 'ADB-부티나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대전 지역 폭력조직원인 A 씨에게서 합성 대마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김 씨는 2011년에도 대마초를 피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A 씨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던 마약상도 구속 송치하고, 추가 공범과 투약자 등을 추적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