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 골' 벤투호, 레바논 꺾고 첫 승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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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최종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레바논의 '침대 축구'를 무너뜨렸습니다.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 선수의 결승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대표팀은 9월 안방 최종예선 두 경기를 1승 1무, 승점 4를 얻으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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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최종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레바논의 '침대 축구'를 무너뜨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드디어 기다리던 첫 승 소식이네요.
경기 결과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빗속에서 펼쳐진 경기, 조금 전 끝났는데요.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권창훈 선수의 결승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일 이라크와 비기면서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주는 최종예선 첫 승리 소식입니다.
결과는 우리가 이겼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승점 3'이 절실했던 벤투호 공격진은 초반부터 레바논 진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는데요.
골문이 쉽게 열리진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이동경의 왼발 발리슛이 아깝게 골대를 벗어났고,
5분 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에 이은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습니다.
여기에 작은 충돌에도 넘어져 드러눕는 레바논의 '침대 축구'는 번번이 공격 흐름을 끊었습니다.
황인범의 중거리슛과 이동경의 슈팅까지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2분 만에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이 왼쪽을 빠르게 쇄도하면서 왼발로 낮게 잘라서 찔러준 패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경기 150분 만에 나온 우리 대표팀의 최종예선 첫 득점입니다.
수비 진용이 흐트러진 레바논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오늘 승리로 대표팀은 9월 안방 최종예선 두 경기를 1승 1무, 승점 4를 얻으며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앞으로도 중동팀들과 쉽지 않은 8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다음 달 A매치 기간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 뒤 '난적'인 이란과 맞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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