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과 이혼할 일 없어, 아들딸 몰아세울 땐 답답"(점점TV)[종합]

김노을 2021. 9. 7.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야구선수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결혼 생활 중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

홍성흔은 9월 7일 유튜브 채널 '점점TV'를 통해 공개된 '神의 한 수! 복받으쇼'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정임은 자신의 등장에 홍성흔이 애정 가득한 말을 하자 "돈 안 드는, 입으로 하는 건 항상 잘한다"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결혼 생활 중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

홍성흔은 9월 7일 유튜브 채널 '점점TV'를 통해 공개된 '神의 한 수! 복받으쇼'에 출연했다. 깜짝 손님으로는 아내 김정임이 함께했다.

영상에서 김정임은 자신의 등장에 홍성흔이 애정 가득한 말을 하자 "돈 안 드는, 입으로 하는 건 항상 잘한다"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임은 "결혼을 하는 순간 남편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동안 벌이가 없었다. 우리가 결혼한 지 19년 됐는데 남편이 벌어온 돈을 다 보태도, 10원도 안 써도 지금이 더 많다. 제가 사놨던 것들이 전부 다 3배, 4배씩 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만신들은 "두 사람이 천생연분의 인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의 위기가 올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절대로 제 자식들은 이혼 부모의 자식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철칙이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정임은 만신들을 향해 "제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냐"면서 "얼마 전에 부부 싸움할 때 내가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다. 처음에 돈이 얼마 없었을 때랑 19년이 지나 돈을 많이 번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 때 어떤 인간이 더 좋은 인간인지 봐보라고 말했다. 제가 볼 때 남편은 옛날이 훨씬 나은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홍성흔은 "제가 아내에게 말 한 마디 하면 치고 들어올까봐 무섭다. 한 마디하면 제 자존심을 확 누를 것 같다. 그렇게 서로 말을 안 하니까 경계를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 걱정은 아내가 아이들을 너무 몰아세우는 거다. 아들은 운동선수 기질이 있고 딸은 공부를 잘한다. 둘이 완전 반대다. 그런데 아내는 그 둘을 똑같이 끌고 가려고 해서 답답하다"고 고민을 전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김정임은 "남편에게 해가 될까봐 나 혼자 아이를 품에 안고 키웠다. 제가 없으면 두 아이는 1시간도 함께 있을 수 없고 남편은 항상 밖에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성흔은 야구 지도자의 길과 방송인 두 갈래 길에서 고민했다. 이에 대해 그는 "두 길 사이에서 스트레스가 크다. 나는 주목받고 싶은 마음도 크고 야구하면서 명예도 갖고 싶다. 그런데 제가 내린 결론은 구름 위에 홍성흔을 올려두는 것이다. 방송할 운명이면 착실하게, 구설 조심하면서 천천히 배우는 단계로 갈 거고, 방송에서 찾는 곳이 없다면 다시 야구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만신들은 입을 모아 "외도를 한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여자로 인해 구설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점점TV)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