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무혐의' 이재명 "국힘, 무책임한 네거티브 사과하라"

최서진 2021. 9.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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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성남시장 재직 당시 제기된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난 데 대해 "국민의힘에 요구한다.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은 밝혀졌지만, 적법한 시민구단 운영을 국민의힘이 정치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사이 스포츠계가 입은 상처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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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2018년 지선 중 고발…선거 네거티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7일 성남시장 재직 당시 제기된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난 데 대해 "국민의힘에 요구한다.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은 밝혀졌지만, 적법한 시민구단 운영을 국민의힘이 정치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사이 스포츠계가 입은 상처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성남FC 고발은 시민구단 경영 위축을 가져왔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무혐의 처분에도 가슴이 답답한 이유"라고 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중 고발을 단행했고, 선거 네거티브 소재로 활용했다"며 "당내 고발 관계자들에게 당의 품위를 손상시킨 책임을 분명히 물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에게 "우리 스포츠계에 더 참신하고 더 새로운 공익 캠페인이 전개될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구단이 오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주시라"며 "시민구단이 활성화돼야 국내 축구가 살아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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