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이승헌-손성빈 호흡 좋았다" 롯데 서튼 감독도 칭찬 세례

고봉준 기자 2021. 9.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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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활약을 펼친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승헌(23)과 포수 손성빈(19)을 놓고 사령탑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4-2 승리로 이끈 뒤 "모처럼 올라온 이승헌이 좋은 투구를 해줘서 기쁘다. 또, 포수 손성빈 역시 이승헌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볼 배합이 좋았고, 편안한 자세로 경기를 치렀다"고 칭찬했다.

이날 롯데는 이승헌과 손성빈을 배터리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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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우완투수 이승헌(왼쪽)과 포수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고봉준 기자] 깜짝 활약을 펼친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승헌(23)과 포수 손성빈(19)을 놓고 사령탑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4-2 승리로 이끈 뒤 “모처럼 올라온 이승헌이 좋은 투구를 해줘서 기쁘다. 또, 포수 손성빈 역시 이승헌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볼 배합이 좋았고, 편안한 자세로 경기를 치렀다”고 칭찬했다.

이날 롯데는 이승헌과 손성빈을 배터리로 내세웠다. 이승헌은 석 달만의 1군 복귀전, 손성빈은 첫 선발출전 경기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승헌은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4-2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아직 손목건초염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79구에서 투구를 마쳤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향후 전망을 밝혔다. 또, 손성빈은 첫 선발출전 게임에서 2타수 2안타와 인상적인 리드로 잠재력을 뽐냈다.

서튼 감독은 “손성빈의 2안타는 잘 끊어놓은 조각 케익에 데코레이션까지 완벽하게 한 셈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타자들은 적절한 타이밍에서 점수를 내줬고 불펜이 제대로 막았다. 이번 주 좋은 시작을 알리는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와 삼성은 8일 경기에서 각각 김진욱과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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