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이끈 권창훈 "남은 8경기, 어려운 원정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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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최종예선 첫 승을 안긴 권창훈이 남은 8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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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최종예선 첫 승을 안긴 권창훈이 남은 8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권창훈의 골은 최종예선 벤투호의 첫 번째 득점이었다.
권창훈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 뒤 계속 골을 못 넣어서 어깨가 무거웠고 책임감을 느꼈다. 대표팀에서 중요한 때 골을 넣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홈구장인 빅버드에서 골을 넣어 더 영광스럽다. 이 기세를 이어 팀에서도 계속 골을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투호는 지난 이라크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권창훈은 "이라크전을 마친 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아쉬워했지만, 곧바로 다음 경기가 있었기에 오늘 경기 이기는 것에만 집중해왔다"며 그간의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권창훈은 교체 투입된 직후 곧바로 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와 결과를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
권창훈은 이에 대해 "공격 숫자를 늘리고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는 주문을 받았고, 2선에서 유기적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뒤 공간을 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득점은 그 의도가 정확하게 맞아든 결과였다.
권창훈은 이어 "앞으로 8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가 어렵겠지만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원정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에 찬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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