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3점포·정진기 만루포' NC, 한화 완파..롯데, 삼성 제압(종합)

문성대 2021. 9. 7.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김주원과 정진기의 홈런포를 앞세워 16-4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53승 1무 49패를 기록해 4위 키움 히어로즈(52승 1무 49패)를 반경기 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6위 SSG 랜더스(49승 4무 48패)와의 승차를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주원, 생애 첫 홈런 '결승포'로 장식
정진기, 통산 2호 그랜드슬램 작렬
롯데 안치홍, 결승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정진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김주원과 정진기의 홈런포를 앞세워 16-4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53승 1무 49패를 기록해 4위 키움 히어로즈(52승 1무 49패)를 반경기 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6위 SSG 랜더스(49승 4무 48패)와의 승차를 벌렸다.

김주원은 2회말 결승 3점포를 터뜨려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생애 첫 홈런을 결승 아치로 장식했다.

정진기는 4회말 그랜드슬램(시즌 5호)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개인 통산 2호 만루포였다. 이날 정진기는 4타수 3안타 4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김기환은 4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째(7패)를 올렸다. 한화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화(37승 5무 61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원정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⅔이닝 6피안타 5사사구 9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장시환은 올해 17경기에서 승리 없이 11패째를 당했다. 장시환은 최근 13연패, NC전 7연패, 창원구장 5연패, 원정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C는 2회말 기분 좋은 선취점을 뽑았다. 강진성의 내야안타와 정진기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김주원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3회 애런 알테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NC는 4회 타선이 대폭발해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진기의 만루 홈런이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NC는 12-1에서 6회말 3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초 1점, 9회초 이원석의 투런 홈런(통산 1호)으로 2점을 올렸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1번타자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있다. 2021.04.13. hgryu77@newsis.com

롯데 자이언츠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안치홍은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희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4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 네 번째 투수 김도규는 1⅔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8위 롯데(44승 3무 51패)는 7위 두산 베어스(44승 2무 50패)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4패째(11승)를 당했다. 뷰캐넌은 통산 롯데전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56승 3무 44패)은 3위에 머물렀다. 삼성과 2위 LG 트윈스(53승 2무 4패)와의 승차는 반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잠실(키움-두산), 수원(KIA 타이거즈-KT 위즈), 인천(LG-SSG)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