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개월만에 또.. 지하철서 여성 성추행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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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3개월 만에 지하철에서 또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구속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모(40)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7월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30대 여성 승객을 10분 이상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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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모(40)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7월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30대 여성 승객을 10분 이상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범행 수법 등을 분석해 이씨를 특정한 뒤,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잠복하다 지난달 26일 그를 검거했다.
이씨는 성범죄 전과 10범으로, 2017년에도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감옥살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은 전자발찌 부착이 가능한 죄목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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