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강유정 "150g 계체 초과로 삭발 감행, 별명 '민머리 스타'돼"(노는 언니2)

서지현 2021. 9.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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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강유정이 계체량 초과로 삭발을 감행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날 강유정은 2020 도쿄올림픽 비하인드에 대해 "저는 태초로 돌아가서 삭발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 유도 48㎏ 경기에 출전한 강유정은 최종 계체량 측정을 앞두고 150g이 초과되자 삭발을 감행했다.

강유정은 "사우나도 하고, 샤워기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뛰다가 쓰러지기도 했다. 침까지 뱉었지만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삭발을 감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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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유도 강유정이 계체량 초과로 삭발을 감행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9월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유도팀 김성연-윤현지-강유정, 복싱 오연지, 다이빙 김수지, 배드민턴 안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유정은 2020 도쿄올림픽 비하인드에 대해 "저는 태초로 돌아가서 삭발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 유도 48㎏ 경기에 출전한 강유정은 최종 계체량 측정을 앞두고 150g이 초과되자 삭발을 감행했다.

강유정은 "사우나도 하고, 샤워기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뛰다가 쓰러지기도 했다. 침까지 뱉었지만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삭발을 감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유정은 32강서 한판패를 당하며 단 2분 만에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마치고 아쉬움에 오랜 시간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은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올림픽 티켓을 못 땄었다.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재활을 중단하고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며 "그동안 체중을 잘 빼와서 올림픽에서 국제대회랑 똑같은 루틴으로 살을 뺐는데 세 번 연달아 빼니까 잘 안 빠지더라.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삭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유정은 "삭발 이후 '민머리 스타'라는 별명이 생겼다. 줄여서 '민스'"라며 "계체 통과했을 때 찔끔 눈물을 흘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2')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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