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무혐의에 "국힘, 스포츠악용 네거티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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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경찰이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 고발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고발했던 야당에 "국민의힘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며 악용한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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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경찰이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 고발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남FC 후원금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고발했던 야당에 "국민의힘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며 악용한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시절 자신이 구단주였던 성남FC에 여러 관내 기업들로부터 광고비를 유치한 것과 관련해 이 지사를 뇌물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당시 성남FC는 선수 유니폼에 기업 로고 대신 전국 최초로 공익캠페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롤링주빌리'는 성남시의 '빚 탕감 프로젝트'를 상징했다"며 "터무니없는 고발로 이런 공익캠페인은 다시 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의 성남FC 고발은 시민구단 경영 위축을 가져왔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시민구단보다 기업구단을 후원하는 게 더 낫다 보니 시민구단의 스폰서 유치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전까지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두고 지속적인 네거티브 공격을 벌여왔다"며 "국민의힘은 당내 고발 관계자들에게 당의 품위를 손상시킨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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