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239 빈타' 국대 출신 내야수,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원맨쇼 [오!쎈 대구]

손찬익 2021. 9. 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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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안치홍(롯데)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전반기 타율 3할2푼5리(212타수 69안타) 5홈런 48타점 24득점으로 선전했으나 후반기 타율 2할3푼9리(67타수 16안타) 2홈런 8타점 9득점에 불과하다.

이달 들어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안치홍은 7일 대구 삼성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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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1,2루에서 롯데 안치홍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6.29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안치홍(롯데)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전반기 타율 3할2푼5리(212타수 69안타) 5홈런 48타점 24득점으로 선전했으나 후반기 타율 2할3푼9리(67타수 16안타) 2홈런 8타점 9득점에 불과하다.

이달 들어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안치홍은 7일 대구 삼성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7번 2루수로 나선 안치홍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1-1로 맞선 4회 무사 1,3루 득점 기회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2-2로 맞선 롯데의 6회초 공격. 선두 타자 한동희는 볼넷을 골랐다. 한동희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한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발이 빠르지 않은 한동희가 홈을 밟을 수 있을 만큼 좋은 타구였다. 안치홍은 7회 2사 1,2루 찬스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안치홍은 모처럼 승부처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자신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과 개인 모두 최고의 하루였다.

안치홍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컨택 위주로 스윙을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매 경기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삼성을 4-2로 꺾고 7월 10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2연패를 끊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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