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 만루 홈런' NC, 한화 완파..2연승, 5위 유지

김도용 기자 2021. 9.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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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5위를 유지했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6-4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NC는 47승 1무 45패가 되며 5위를 유지했다.

한화의 장시환은 3⅔이닝 6피안타(1홈런) 5사사구 4탈삼진 9실점에 그쳐 또 다시 승리를 달성하는데 실패, 올 시즌 승리 없이 11패만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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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정진기.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5위를 유지했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6-4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NC는 47승 1무 45패가 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키움 히어로즈(52승 1무 4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37승 5무 61패에 머물렀다.

NC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번째 승리(7패)를 챙겼다.

한화의 장시환은 3⅔이닝 6피안타(1홈런) 5사사구 4탈삼진 9실점에 그쳐 또 다시 승리를 달성하는데 실패, 올 시즌 승리 없이 11패만 기록 중이다.

NC가 2회말 리드를 잡았다. 강진성의 내야 안타와 정진기의 볼넷으로 잡은 2사 2, 3루 기회에서 김주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3회 에런 알테어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한 NC는 4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진기가 내야 안타와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다. 이어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김기환, 양의지의 적시타가 터져 3점을 더 획득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알테어의 볼넷에 이어 강진성이 몸에 맞는 볼로 8-0까지 달아났다.

NC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섰던 정진기가 바뀐 투수 윤대경의 135㎞ 직구를 정확히 배트에 맞춰 만루 홈런을 날렸다.

NC는 5회 한화에 1점을 허용했지만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김기환의 싹쓸이 3루타로 더 달아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 에르난 페레즈, 9회 이원석의 홈런 2방으로 뒤늦게 득점을 올렸지만 앞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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