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문성곤, 공격 본능 보여줘야

김대훈 2021. 9.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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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을 깨워야 한다'고려대를 졸업한 문성곤(195cm, F)은 2015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했다.

문성곤은 2020~2021 시즌 KGC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KGC의 공격적인 수비 컨셉에 맞게 문성곤은 스틸 1.8개로 2위를 기록했다.

문성곤의 2020~2021시즌 공격력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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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을 깨워야 한다’

고려대를 졸업한 문성곤(195cm, F)은 2015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양희종(193cm, F)의 후계자로 각광을 받았다.

데뷔 후 두 시즌 간 문성곤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상무 제대 후 문성곤은 달라졌다.

통산 평균 2.4점이었던 득점이 제대 후 2020~2021 시즌을 제외하곤 평균 7.35점으로 증가했다. 리바운드도 1.7개에서 4.8개로 늘었다.

문성곤은 2020~2021 시즌 KGC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수비에서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상대 선수를 막았다.

KGC의 공격적인 수비 컨셉에 맞게 문성곤은 스틸 1.8개로 2위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국내 8위(4.9), 블록 8위(0.7)를 기록하며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문성곤은 2019~2020 시즌에 이어 백투백으로 최우수 수비 선수와 수비 5걸에 뽑혔다. 자타공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운 2020~2021 시즌이었다. 문성곤은 2019~2020 시즌에 평균 7.3점 3점 성공률 33.5%를 기록했다.

특히, 3점 성공률이 데뷔 시즌(41.7%) 이후 가장 높았다. 문성곤의 2020~2021시즌 공격력은 기대를 모았다.

기대와 달리 문성곤은 평균 5.3점 3점 성공률 28.8%를 기록했다. 아쉬운 모습이었다.

2점 야투 성공률도 내려갔다. 44%를 기록하며 지난 두 시즌의 평균(54.5%)과 비교했을 때 큰 하락 폭이었다.

물론 문성곤은 수비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는다. 그래서 공격에서의 에너지가 떨어질 수 있지만, 2020~2021 시즌의 공격 지표는 아쉬웠다.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이재도(180cm, G)가 이적을 했다. 평균 12.7점을 기록한 이재도의 이적은 KGC의 공격에 악재이다.

KGC는 이재도의 득점 공백을 메꿔야 한다. 문성곤도 득점에서 2019~2020 시즌 정도의 모습을 보여 줘야한다. KGC는 문성곤이 공격 본능을 깨길 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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