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세계최고 접종률'..싱가포르 확진자 다시 1년래 최다

김정률 기자 2021. 9. 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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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싱가포르의 일일 확진자가 1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28명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2주 동안 매일 100건 이상의 국내 확진 사례를 보고했다.

로이터는 싱가포르 확진자 급증에 대해 접종률 증가에 따라 규제 대부분을 철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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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확진자 급증하면 다시 규제 조치 도입할 수도
싱가포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 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싱가포르의 일일 확진자가 1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2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초 904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싱가포르는 지난 2주 동안 매일 100건 이상의 국내 확진 사례를 보고했다. 로이터는 싱가포르 확진자 급증에 대해 접종률 증가에 따라 규제 대부분을 철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런스 웡 코로나19 테스크포스 공동 의장 겸 재무장관은 지난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중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 규제 조치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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