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티켓 노리는 女컬링대표 전지훈련 출발

문성대 2021. 9.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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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대표 강릉시청 '팀킴'이 2022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올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컬링 여자대표팀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저녁 비행편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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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장 김은정 "열심히 훈련에 임해 늘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겠다"

팀킴 (사진 = 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대표 강릉시청 '팀킴'이 2022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올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컬링 여자대표팀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저녁 비행편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컬링 여자대표팀은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국내 최강 여자팀이다.

지난 7월 열린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2년 연속 국가대표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1차 해외 전지훈련은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14박 16일의 일정으로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다.

팀 킴은 전지훈련 기간동안 2개의 국제 컬링 대회에 출전해 해외 팀과의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현지에서 열리는 앨버타 컬링 시리즈에 출전한다.

이어, 17일부터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 참가해 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전지훈련에는 평창 대회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팀킴'의 정신적인 지주 피터 갤런트 감독을 비롯해 팀킴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시킨 강릉시청 임명섭 감독, 신보옥 여자 대표팀 전문 트레이너 등 최고의 코칭스태프들이 동행했다.

대표팀은 16일간의 1차 전지훈련이 끝나면 약 7일간의 휴식을 갖는다.

이후 오는 28일 재출국해 29일간 스위스 바젤, 캐나다 온타리오 등지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오는 10월19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옥빌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컬링 첫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팀킴'을 비롯해 춘천시청과 경기도청 등 한국 여자 컬링 실업팀 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유럽으로 넘어가 11월6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열리는 'PACC 2021'에도 출전한다.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의 첫 관문인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컬리피케이션)에서의 경쟁력을 최고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최고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만나 제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선수들의 베이징올림픽 티켓 사수를 위해 연맹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킴 주장 김은정은 "오랜만에 해외 전지훈련에 나가게 되어 설렌다"며 "전지훈련에서 어떤 과정과 결과가 있을지 기대 된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 늘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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