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염 깎고 심기일전..양키스 상대로 시즌 13승 달성

조일호 2021. 9. 7.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심기일전한 듯 덥수룩했던 수염을 깎고 나와 최근 부진을 털고 시즌 13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달 6경기 평균자책점 6.51로 최악의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심기일전한 듯 덥수룩했던 수염을 깔끔하게 깎고 9월의 첫 경기 양키스전에 등판했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도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심기일전한 듯 덥수룩했던 수염을 깎고 나와 최근 부진을 털고 시즌 13승을 달성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던지는 공마다 스트라이크 존에 쏙쏙 꽂힙니다.

양키스 타선은 제대로 쳐보지도 못하고 삼진을 당합니다.

(중계진) - "오늘 류현진 선수의 컷 패스트볼도 좋고 체인지업도 위협적이네요."

지난달 6경기 평균자책점 6.51로 최악의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심기일전한 듯 덥수룩했던 수염을 깔끔하게 깎고 9월의 첫 경기 양키스전에 등판했습니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을 앞세운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지며 양키스의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평소 140km대의 직구를 151km까지 던지며 상대를 위협하는 동안 토론토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게레로 주니어의 데뷔 첫 40홈런 등을 앞세워 결국 8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올 시즌 들어서 가장 힘이 좋았던 거 같고. 공을 던지고 싶었던 걸 잰슨(포수) 선수가 맞게 사인해줘서…."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도 올랐습니다.

1승만 더하면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는 것은 물론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기록인 14승도 달성하게 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