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 렌터카사업 토요타에 매각..'재투자 차원'

박진형 2021. 9. 7.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가 중국 렌터카 사업의 지분을 매각했다.

7일 SK에 따르면 SK차이나는 지난 7월 중국의 SK렌터카 사업부 'SK오토서비스'의 지분 100%를 중국 토요타에 매각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렌터카 사업부 매각은 ESG 투자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의 일환이다"며 "SK오토서비스는 SK차이나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한국 SK렌터카 법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가 중국 렌터카 사업의 지분을 매각했다.

7일 SK에 따르면 SK차이나는 지난 7월 중국의 SK렌터카 사업부 'SK오토서비스'의 지분 100%를 중국 토요타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약 500억원으로 알려졌다.

SK는 지난 2011년 금호그룹에서 금호렌터카를 인수해 중국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년 만에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 SK차이나의 렌터카 사업은 매년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다른 중국 사업을 축소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매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렌터카 사업부 매각은 ESG 투자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의 일환이다”며 “SK오토서비스는 SK차이나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한국 SK렌터카 법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