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中 렌터카 사업 매각.."ESG 투자 일환"

박정규 2021. 9.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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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중국에서 이어가던 렌터가 사업을 최근 정리했다.

7일 SK에 따르면 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가 지난 7월 중순 렌터카 사업 자회사인 SK오토서비스 법인의 지분 100%를 일본 토요타의 중국법인 토요타파이낸셜에 매각했다.

SK오토서비스는 SK차이나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한국 SK렌터카 법인과는 무관하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이로써 SK는 중국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지 10년 만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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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SK그룹의 '스폰서 리츠' SK리츠의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2021.09.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SK그룹이 중국에서 이어가던 렌터가 사업을 최근 정리했다.

7일 SK에 따르면 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가 지난 7월 중순 렌터카 사업 자회사인 SK오토서비스 법인의 지분 100%를 일본 토요타의 중국법인 토요타파이낸셜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3억 위안(약 500억원)이다.

SK오토서비스는 SK차이나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한국 SK렌터카 법인과는 무관하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이로써 SK는 중국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지 10년 만에 철수했다. SK는 2011년 금호렌터카 중국법인을 인수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분 양도는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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