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 FSG' 리버풀 위기..미나미노-엘리엇-케이타 리즈전 불투명

이형주 기자 2021. 9. 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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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가 얇은 스쿼드로 인해 위기에 봉착했다.

리버풀은 직전 시즌 중앙 수비진이 붕괴되는 등 부상 속에서도 리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리버풀의 모기업이자, 현 구단주라 할 수 있는 존 헨리가 소속된 팬 웨이 스포츠그룹(FSG)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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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얇은 스쿼드로 인해 위기에 봉착했다. 

리버풀은 직전 시즌 중앙 수비진이 붕괴되는 등 부상 속에서도 리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의 공이 컸다. 

이번 여름 분투한 그들을 위한 영입이 이뤄졌어야 했지만 리버풀의 영입은 거의 전무했다. 리버풀의 모기업이자, 현 구단주라 할 수 있는 존 헨리가 소속된 팬 웨이 스포츠그룹(FSG)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 한 명을 영입하는 것에 그쳤다. 첼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경쟁팀들의 보강과는 비교됐다. 

아니나 다를까. 이적시장 종료 직후부터 위기에 봉착한 리버풀이다. 6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하비 엘리엇이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리버풀은 다가 오는 주말 리즈전에 그가 몸 상태를 맞출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의 경우 엘리엇보다 더 우려되는 부상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나비 케이타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프리카 지역 월드컵 예선을 나서기 위해 고국 기니로 갔다가 쿠데타로 발이 묶인 상황이다. 리버풀은 전용기 파견을 고려하는 등 선수의 안전 귀가를 계획 중이나, 주말 당장 리즈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복수 선수의 부상으로 리버풀은 또 한 번 얇은 스쿼드로 험난한 일정을 돌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SG의 소극적인 움직임이 클롭 감독과 선수단에 하중을 더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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