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NH농협은행, 벤처펀드 백오피스 맞손

김수현 2021. 9.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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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NH농협은행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이 추진하고 있는 벤처넷 시스템과 NH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을 연계해 벤처펀드 백오피스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NH농협은행은 벤처넷 연계, 사모펀드 리스크관리, 모바일 채널 확대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목표로 하는 증권수탁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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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모습(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NH농협은행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이 추진하고 있는 벤처넷 시스템과 NH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을 연계해 벤처펀드 백오피스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다음달 벤처넷 시스템과 NH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 동시 오픈을 추진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인프라 고도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펀드 백오피스'란 벤처투자 운용지원 플랫폼(벤처넷 시스템)과 투자자산 관리용 수탁 시스템을 말한다.

벤처투자 시장은 정부의 벤처 활성화 방안 등에 따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벤처투자를 위한 자산관리 백오피스 업무는 팩스, 이메일, 우편, 퀵서비스 등 비효율적 수단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벤처투자를 위해 예탁결제원은 자산운용시장에서 16년 이상 운용해온 펀드넷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투자운용지원을 위한 벤처넷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벤처넷 시스템에서는 벤처투자 참가자와 투자기업의 공통코드 관리, 네트워크 망을 통한 운용지시 전달과 결과확인 자동화, 출자증서·투자확인서 전자발급이 가능하다. 투자자산 잔고대사 자동화도 이뤄진다. NH농협은행은 벤처넷 연계, 사모펀드 리스크관리, 모바일 채널 확대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목표로 하는 증권수탁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벤처투자 백오피스 업무의 비효율성이 개선되고 수작업·비표준화로 인한 운영리스크가 축소돼 업계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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