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유로 쓰고 '0분 벤치'..스왑딜 방출은 안 되겠니

박대성 기자 2021. 9. 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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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계륵' 탕귀 은돔벨레(24) 처분에 고민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C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에게 관심이다. 케시에 영입을 위해서 은돔벨레와 스왑딜까지 고려하고 있다. 내년 겨울 이적 명단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은돔벨레가 프리시즌에 토트넘을 떠나려고 이적 요청을 했다.

은돔벨레는 현 토트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계획에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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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은돔벨레 처분에 '스왑딜' 카드를 고민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계륵' 탕귀 은돔벨레(24) 처분에 고민이다. 이적 시장이 열리면, 스왑딜로 보낼 계획까지 검토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C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에게 관심이다. 케시에 영입을 위해서 은돔벨레와 스왑딜까지 고려하고 있다. 내년 겨울 이적 명단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올여름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방출을 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아래서 알짜배기 영입을 했는데, 수비 보강에 집중,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등을 영입했다. 반대로 에릭 라멜라, 세르지 오리에 등 계륵 자원과 작별했다.

스쿼드에 꽤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플랜에서 제외된 선수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은돔벨레가 프리시즌에 토트넘을 떠나려고 이적 요청을 했다. 토트넘은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위해 노력했지만 구단간 합의점은 없었다. 물론 원하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라 쉽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현 토트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계획에 없는 선수다.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고,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지불했다.

주급도 토트넘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약 3억 2144만 원)를 약속했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누누 감독은 은돔벨레가 왓포드전에 출전할 일은 없다. 매번 말했지만 은돔벨레는 우리 옵션이 아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전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프리시즌 포함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까지 출전 횟수는 '0'이다.

주급 도둑으로 전락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필요없는 '고정 지출'은 손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땅히 보여준 게 없어 매각도 쉽지 않다. 겨울에 AC밀란과 스왑딜 카드를 고민한 배경이다. 하지만 AC밀란이 지난 시즌에 50경기 출전에 핵심으로 활약한 선수를 쉽게 내줄지 물음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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