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웨스트햄, 내년 1월 린가드 영입 재도전

오종헌 기자 2021. 9. 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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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이에 린가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적시장 문이 닫혔음에도 린가드는 다른 팀으로 떠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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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4년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린가드는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이에 린가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시즌 후반기 EPL 16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했으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기준으로 개인 단일 시즌 최다골(맨유+웨스트햄 10골) 기록까지 세웠다. 

다만 맨유에서는 여전히 경쟁이 쉽지 않다. 린가드가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새로 합류한 제이든 산초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로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르시알 등 측면 가용 풀이 더 넓어졌다. 

실제로 올 시즌 EPL이 3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린가드는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이와 동시에 이적설까지 발생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재미를 봤던 웨스트햄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에버턴이 후보였다. 

이와 관련해 영국 '버밍엄메일'은 "당초 린가드에게 3,000만 파운드(약 481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던 맨유는 몸값을 2,000만 파운드(약 321억 원)로 하향조정했다"며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문이 닫혔음에도 린가드는 다른 팀으로 떠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적시장이 마감됐기 때문에 올여름 이적은 불가하지만 내년 1월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다.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무조건 린가드를 다시 노릴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린가드가 다시 웨스트햄에서 뛰기를 원한다. 린가드 역시 올 시즌이 솔샤르 감독에게 자신의 자치를 증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여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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