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맹활약' KCC 전준범, 국가대표 슈터 명성 되찾을까

조영두 2021. 9. 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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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30, 194cm)이 연습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전주 KCC는 7일 용인 마북동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연습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3쿼터에도 유현준에 재치 있는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한 전준범은 4쿼터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프 시즌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전준범은 KGC와의 연습경기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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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30, 194cm)이 연습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전주 KCC는 7일 용인 마북동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연습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KGC를 압도했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컵대회 직전 전력을 가다듬었다.

KCC에서 특히 돋보인 것은 이적생 전준범이었다.

1쿼터 중반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그는 2쿼터를 지배했다. 전성현이 3점슛을 터뜨리자 곧바로 응수하는 외곽포를 꽂았고, 이어 곽동기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또 한 번 외곽포를 성공시킨 전준범은 2쿼터에만 3점슛 3방을 꽂았다. 쿼터 막판에는 전성현의 공을 스틸해 U파울까지 유도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3쿼터에도 유현준에 재치 있는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한 전준범은 4쿼터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전준범은 평균 5.6점 2.3리바운드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장기인 3점슛은 경기 당 평균 1.2개를 넣는데 그쳤고, 성공률도 34.6%로 높지 않았다.

시즌 후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자칫하면 미아가 될 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트레이드를 통해 KCC 유니폼을 입었다.

오프 시즌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전준범은 KGC와의 연습경기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과연 올 시즌에 들어가서 국가대표 슈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전준범의 플레이를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KCC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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