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순위추첨·컴바인·트라이아웃 종료, 이제 본무대만 남았다(1일 차 종합)

용인/서호민 2021. 9.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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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 무대인 드래프트만 남았다.

첫 날인 7일에는 순위추첨식, 드래프트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이 펼쳐졌다.

이어서 선수들의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드래프트 컴바인에는 신체능력 4가지와 운동능력 6가지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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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 무대인 드래프트만 남았다.

WKBL은 7일과 8일 양일간 용인체육관에서 2021-2022 신입 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대학, 일반인 등 총 24명의 지원자들이 모였다.

첫 날인 7일에는 순위추첨식, 드래프트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이 펼쳐졌다. 오전 9시를 기해 순위추첨식이 거행된 가운데 1순위의 영광은 예상대로 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이어 2순위는 하나원큐가 확보한 가운데 3순위는 100개의 구슬 중 50개를 보유하고 있던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KB스타즈, 우리은행, 삼성생명 순으로 지명을 이어가게 됐다. 1순위에 이어 6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게 됐다.

이어서 선수들의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드래프트 컴바인에는 신체능력 4가지와 운동능력 6가지를 측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청주여고 3학년의 임규리. 최장신으로 선정된 임규리(183.3cm)는 윙스팬(191cm)과 버티컬 점프 리치(296.3cm) 등 3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윙스팬의 경우, 종전 기록 보유자 이다연과 장은혜(이상 신한은행)의 182.0cm를 경신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원자들은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트라이아웃은 화이트, 블랙, 퍼플 등 3팀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각 팀마다 4개의 쿼터를 치렀다. 트라이아웃에는 6개 구단 관계자, 코칭 스태프가 모두 참가해 날카로운 눈초리로 이들을 평가했다.

다만,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다. 경기 도중 임규리가 부상을 당했다. 홀로 쓰러진 그는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임규리는 발목을 절뚝이며 코트 밖을 빠져나갔다. 체육관 인근 병원에서 X-Ray 검사를 실시한 임규리는 왼 발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규리는 8일 드래프트를 마친 다음 MRI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제 남은 무대는 드래프트. 이번 드래프트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용인/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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