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BJ로 변신해 별풍선 연수입 7억
김명일 기자 2021. 9. 7. 18:37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김시원이라는 이름의 BJ로 활동하며 올해 별풍선으로만 약 7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9월 현재까지 1007만 9028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아프리카TV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00원(VAT 제외)으로 김시원이 올해 받은 별풍선은 10억 790만 2800원어치다. 김시원이 이를 환전하면 수수료 약 30%를 제외한 약 7억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김시원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배우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받았다. 한동안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던 그는 2018년 이름을 김시원으로 개명해 아프리카TV BJ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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