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값만 400만원인데..' 호날두, 뉴캐슬전 출전 불투명

정지훈 기자 2021. 9.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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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값만 2,500파운드(약 400만 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의 복귀전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맨체스터 도착 후 격리를 하고 있다. 격리로 인해 훈련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고, 복귀전은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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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암표 값만 2,500파운드(400만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의 복귀전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10년대 축구를 양분하며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다. 수많은 우승컵을 거머쥔 호날두는 맨유로 '금의환향'을 앞두고 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난무했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맨유였다. 영입 과정에서 맨유의 전설적인 인물들이 적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비롯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리오 퍼디난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움직여 호날두의 마음을 돌렸다.

호날두의 복귀에 영국 전역이 시끌벅적하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개인적으로 '친필 사인' 유니폼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복귀전이 유력한 뉴캐슬과의 경기는 일찍이 매진되었으며, 일부 암표 거래 사이트에선 2,500파운드(400만 원)에 거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여러 추측이 오갔던 호날두의 등번호 역시 7번으로 결정되면서 팬들은 환호했다. 선수 등록이 이미 끝난 상황에서 등번호 변경은 리그 규정 상 어려웠으나 에딘손 카바니가 7번을 양보하고 21번으로 변경하면서 끝내 승인됐다.

당초 복귀전은 뉴캐슬전으로 예상됐다. 영국 '스포츠몰'5(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에서의 두 번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11일 뉴캐슬과의 경기를 위해 오는 목요일 맨유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맨체스터에 도착한 호날두지만 영국 정부 규정에 따라 5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팀 훈련은 목요일 합류하지만 경기를 치르기에는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고,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호날두는 맨체스터 도착 후 격리를 하고 있다. 격리로 인해 훈련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고, 복귀전은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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