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올해 中 소주 수출 100만 상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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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해 중국시장에 수출한 소주류(과일리큐르)가 100만상자(상자당 30병 기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에서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 성장해왔다.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높아졌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황정호 상무는 "쩐루가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트렌드 맞춤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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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87만8000상자를 판매,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해 성장 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과일리큐르가 빠른 속도로 성장, 지난해까지 해마다 103%씩 판매가 늘었다.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높아졌다.
이 같은 성장은 현지화 덕분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주류를 구입하는 경로의 74%가 중국 현지 판매채널로, 기존 교민 중심의 판매에서 현지 판매로 옮겨갔다.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이후 하이트진로는 주요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부분의 할인매장과 편의점,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쩐루(진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 SNS에서는 '쩐루통(眞露桶)'이 화제가 되고 있다. 쩐루통은 젊은 소비자들이 '딸기에이슬' 등 쩐루와 여타 음료, 과일을 섞어 펀치 스타일로 만든 주류 레시피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황정호 상무는 "쩐루가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트렌드 맞춤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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