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수소사회로 가는 마지막 열차" [현대차가 꿈꾸는 수소사회]

김병덕 2021. 9. 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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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이 수소사회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일 수 있다. 아까운 시간이 흘러간다."

기후변화 위기가 고조되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수소를 외쳤다.

7일 열린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수소사회 비전인 '수소비전 2040'과 수소연료전지기술, 수소모빌리티 등의 청사진을 소개하며 "인류는 절체절명의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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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도사' 정의선의 비전

"지금 이 순간이 수소사회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일 수 있다. 아까운 시간이 흘러간다."

기후변화 위기가 고조되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수소를 외쳤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법은 수소에서 찾아야 하고 조속히 수소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7일 열린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수소사회 비전인 '수소비전 2040'과 수소연료전지기술, 수소모빌리티 등의 청사진을 소개하며 "인류는 절체절명의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앞에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수소사회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일 수 있으며, 아까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수소 전도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빅데이터로 분석하면 정의선 회장의 연관어로 수소가 등장할 정도다. 실제로 정 회장은 당장에 돈이 되지 않는 수소를 지구의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실용적 해결책으로 지목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인류, 지구, 기후변화 등의 표현을 수차례 반복하며 수소가 미래의 해법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정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 세대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 준비 단계에서 정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수소를 잘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좋겠다"면서 "미래세대가 와서 관심있게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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