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FR '카파' 독점 판매..내년 MZ 브랜드로 리론칭

배정철 2021. 9. 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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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패션 자회사 롯데지에프알(GFR)이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카파'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지에프알 관계자는 "카파의 이탈리아 본사 베이직넷으로부터 2028년까지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며 "기존에 국내에서 선보인 카파와 전혀 다른 MZ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브랜드 콘셉트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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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패션 자회사 롯데지에프알(GFR)이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카파’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지에프알은 내년 2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카파를 재단장해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지에프알 관계자는 “카파의 이탈리아 본사 베이직넷으로부터 2028년까지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며 “기존에 국내에서 선보인 카파와 전혀 다른 MZ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브랜드 콘셉트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Y프로젝트 출신으로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본봄과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유망 디자이너인 지호영 실장이 리브랜딩에 나선다. 롯데지에프알은 내년 카파 매출 목표를 300억원대로 잡고 있다. 스포츠, 골프 라인도 선보여 202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최근 영국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샬롯틸버리를 들여왔다. 내년 초에는 카파와 함께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까웨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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