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 적립" 네이버 현대카드 인기몰이

윤지영 2021. 9.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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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내놓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네이버 현대카드'가 일주일 만에 2만장 넘게 발급됐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출시된 네이버 현대카드는 출시 일주일만에(영업일 기준) 발급 2만5000장을 돌파했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출시 이틀만에 이미 발급 1만장을 넘어섰고, 최근 신용카드 신규 발급 수요가 주춤해진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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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2만장 넘게 발급
현대카드가 내놓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네이버 현대카드'가 일주일 만에 2만장 넘게 발급됐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국내 인터넷 업계 1위인 네이버와 PLCC 원조로 꼽히는 현대카드가 손잡고 출시한 야심작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출시된 네이버 현대카드는 출시 일주일만에(영업일 기준) 발급 2만5000장을 돌파했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출시 이틀만에 이미 발급 1만장을 넘어섰고, 최근 신용카드 신규 발급 수요가 주춤해진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카드 흥행 이유로는 '차별화된 네이버 혜택 제공'이 꼽힌다.

기존 제휴카드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2~3% 적립해준 반면 네이버 현대카드는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서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기존 5%에 추가로 5%를 더해 최대 10%의 이용금액 적립 혜택(월 한도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등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높은 관심도 흥행 이유로 거론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네이버 현대카드는 발급비중의 80%가 20~30대일 정도로 젊은 연령층의 비중이 높다.

이밖에도, PLCC 원조로 평가받는 현대카드만의 노하우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그간 현대카드는 각 업계별 1위 업체와 손잡고 각종 PLCC를 출시해왔다. 현대카드가 2018년 출시한 이베이코리아 특화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는 현재 누적 발급 120만장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네이버 PLCC를 통해 당장은 현대카드의 취급액과 회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향후에는 네이버의 신사업 진출 등에 맞춰 현대카드 PLCC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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