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정치공작' 주장에..이철희 "왜 우리를 걸고넘어지나"

이철 기자 2021. 9. 7.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야당이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왜 우리한테 정치공작을 한다고 걸고넘어지나"라고 반발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의혹) 보도 이후 여권이 윤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모두 다 터무니없는 주장만 펴고 있다"며 "사실관계도 입증하지 않고 가짜뉴스로 윤 후보를 공격하는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혹 野 내부 출처설엔 "내 감으로는 그런 것 같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5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야당이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왜 우리한테 정치공작을 한다고 걸고넘어지나"라고 반발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걸(제보자를) 우리가 어떻게 알겠나"라며 "제보자가 누구냐"라고 되물었다.

다만 이 수석은 '이번 의혹이 야당 내 경쟁 캠프에서 제기됐다는 소문이 있다'는 물음에 "여의도 짬밥(경력)으로 보면 내 감으로는 그런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외에 이 수석은 송 대표와 어떠한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가끔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며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의혹) 보도 이후 여권이 윤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모두 다 터무니없는 주장만 펴고 있다"며 "사실관계도 입증하지 않고 가짜뉴스로 윤 후보를 공격하는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