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무자책' 장현식, 윌리엄스 감독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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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NC에서 KIA로 온 장현식(26)은 지난해 37경기 4승4패6홀드 평균자책점 10.76을 기록했다.
2019년 NC에서 기록한 53경기 5승4패9홀드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과는 확연히 달랐다.
7일 현재 장현식은 48경기 1승3패1세이브19홀드 평균자책점 3.60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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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남서영기자]“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NC에서 KIA로 온 장현식(26)은 지난해 37경기 4승4패6홀드 평균자책점 10.76을 기록했다. 2019년 NC에서 기록한 53경기 5승4패9홀드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과는 확연히 달랐다.
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졌다. 7일 현재 장현식은 48경기 1승3패1세이브19홀드 평균자책점 3.60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출전한 10경기 모두 무자책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 우규민과 함께 홀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홀드왕에 오르지 못했던 장현식은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7일 수원 KT전을 앞둔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은 “작년에는 변화구 제구가 좋지 않아 볼로 인해 불리한 카운트로 싸움을 이어갔다”며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구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지는 것이 (장)현식 선수가 가장 발전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식의 직구가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을 타자에게 심어줌으로써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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