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넘을 수 없는 선두의 벽.. 웰뱅피닉스, 4-1로 블루원 꺾었다

권수연 2021. 9.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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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웰뱅피닉스가 무서운 실력을 과시하며 상대의 기를 또 다시 꺾었다.

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4일차에서 웰뱅피닉스가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5-15, 11-2, 15-3, 15-12, 15-2)로 승리를 거뒀다.

기세는 그대로 이어져 웰뱅피닉스가 3세트 역시도 15-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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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팀, PBA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불사조' 웰뱅피닉스가 무서운 실력을 과시하며 상대의 기를 또 다시 꺾었다. 

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4일차에서 웰뱅피닉스가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5-15, 11-2, 15-3, 15-12, 15-2)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블루원이 기세가 좋았다. 엄상필-사파타 조와 쿠드롱-위마즈 조가 마주쳤다. 엄상필이 첫 공격을 시도했지만 점수로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쿠드롱이 옆돌리기를 두 번 시도해 2점을 가져왔다. 사파타는 긴 각으로 공을 쳐 키스를 훌륭히 처리하고 1득점으로 이어내는데 성공했다. 연이어 빗겨치기도 성공하며 연속 3득점했다. 사파타의 맹공으로 4이닝, 블루원이 12-2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앞섰다. 

위마즈는 곧장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다. 곧장 3득점을 한 뒤 앞돌리기로 연속 득점을 올리려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실패했다. '매의 눈' 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엄상필이 곧장 3연속 득점, 5이닝만에 15-5로 블루원이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스롱과 차유람이 격돌했다. 차유람은 시작부터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옆돌리기 공격도 적중하며 3-0으로 앞섰다. 스롱은 강한 '횡단샷'을 성공시키며 1점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친 공이 긴 각으로 늘어지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세를 쥔 차유람은 6이닝까지 7-2로 앞섰다. 8이닝,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0-2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차유람은 마지막 1점을 더 따며 완벽히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 블루원엔젤스의 스롱 피아비, PBA 제공

엄상필과 서현민의 대결이 뒤를 이어 진행됐다. 3세트에서는 서현민의 경기력이 눈부시게 빛났다. 정확한 스트로크와 임팩트 있는 타구력을 선보인 서현민은 3이닝, 9연속 득점하며 12-2로 크게 앞섰다.

승세를 완전히 뺏긴 엄상필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드러났다. 옆돌리기로 공략해봤지만 터닝포인트가 되지는 못했다. 3세트는 그대로 5이닝만에 15-3으로 서현민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4세트 남녀혼복은 홍진표-서한솔 조와 쿠드롱-김예은 조의 대결이었다. 홍진표가 먼저 2점을 가져온 뒤, 서한솔이 1점을 얻으며 3-0으로 블루원이 초반 앞섰다. 5이닝까지는 4-1로 블루원이 기세를 잡았지만 이후 김예은이 깔끔한 샷을 성공시키며 1득점했다. 뒤이어 나선 쿠드롱이 1점을 더 올리고 옆돌리기 공격이 들어가며 4-4까지 따라잡았다. 기세는 그대로 이어져 웰뱅피닉스가 3세트 역시도 15-12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한지승이 사파타를 상대로 15-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웰뱅피닉스가 완전히 승기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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