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규모 열병식 준비 정황.. 軍 추적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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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병식을 비롯한 대규모 정치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뚜렷해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한·미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로 다가오는 북한 내부 일정과 연계한 열병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은 이외에도 합참의장 격인 군 총참모장에 림광일, 경찰청장 격인 사회안전상에는 장정남, 당 군수공업부장에 유진을 임명하고 이들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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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99절 야간 열병식 가능성도
강등 박정천, 상무위원 돌연 승진
군 총참모장 림광일 등 인사 단행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한·미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로 다가오는 북한 내부 일정과 연계한 열병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의 설명대로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지난 1일 공개한 상업 위성사진에는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군 병력으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대열을 갖춰 집결해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최근엔 평양 상공에서 전투기 야간 비행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야간 열병식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이 올해 열병식을 개최할 만한 기념일은 정권수립일(9월9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이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징후가 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치국 상무위원은 권력서열 1∼5위를 아우르는 직책으로, 현재 김정은 총비서를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로 구성돼 있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은 이외에도 합참의장 격인 군 총참모장에 림광일, 경찰청장 격인 사회안전상에는 장정남, 당 군수공업부장에 유진을 임명하고 이들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
김범수, 박수찬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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