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4연승, 자력 1위까지 이제 1승-PBA 팀리그

이신재 2021. 9. 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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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피닉스가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선봉장 쿠드롱-위마즈 복식조가 한 세트를 내줘도 승리 전선엔 이상 없었다.

웰뱅의 공격첨병 쿠드롱과 위마즈는 7일 벌어진 PBA 팀리그 3라운드 네째날(엘리시안 강촌) 남자 복식조를 구성, 블루원 리조트와의 경기에 나섰다.

한 세트를 내주며 시작한 경기여서 승리가 만만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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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피닉스가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선봉장 쿠드롱-위마즈 복식조가 한 세트를 내줘도 승리 전선엔 이상 없었다.

웰뱅 4연승을 이끈 차유람(왼쪽)과 서현민(사진=PBA)

웰뱅은 4연승 행진을 하며 전반기 자력 1위까지 1승만 남겨 놓았다.

웰뱅의 공격첨병 쿠드롱과 위마즈는 7일 벌어진 PBA 팀리그 3라운드 네째날(엘리시안 강촌) 남자 복식조를 구성, 블루원 리조트와의 경기에 나섰다.

개인 역량을 감안하면 지기 힘든 조합이었다. 그러나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사파타-엄상필조에 5:15로 나가 떨어졌다.

한 세트를 내주며 시작한 경기여서 승리가 만만찮았다. 블루원이 최근 2연승으로 잘 달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웰뱅은 역시 강했다. 2~5세트를 모조리 잡아 4-1로 경기를 마무리 해 버렸다.

차유람이 2세트 여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11:2로 누르며 균형을 맞추자 서현민이 엄상필을 15:3으로 잡았다.

남복에서 실패한 쿠드롱은 김예은과 함께 한 혼합복식에서 예술구에 가까운 원뱅크 샷을 성공시키며 홍진표-서한솔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5세트에서 한지승이 남복에서 펄펄 난 사파타를 15:2로 꺾었다.

차유람은 4연타, 서현민과 한지승은 9연타를 터뜨리며 상대의 기를 죽였다.

신한 알파스는 SK 렌터카에게 0-4로 완패, 전반기 리그를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SK도 이겼지만 치고 오르기엔 이미 늦었다.

3라운드 들어 난조를 보이고 있는 신한 공격의 핵 마민캄은 조건휘와 짝을 이룬 1세트 남복 경기에서 레펜스-강동궁에게 7:15로 졌다.

김가영은 단식에서 히다, 신정주와 함께 한 혼복에서 고상운-임정숙에게 패했다. 전날 김가영과 4승을 합작했던 조건휘는 이날 4패를 합작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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